2020年12月7日星期一

2020 한국과 홍콩의 거주문화 다른 점


1. 샤워 타월
평소에 홍콩사람은 샤워후 몸을 닦는 습관은 개인전용 비치타월 만큼 큰 사이즈의 타올을 쓴다. 그리고 개인 위생정도에 따라 며칠 사용해서 한 번 세탁한다.(보통 3-4, 근데 어떤 사람들은 1-2주 동안 쓴다) 한국에서는 큰 타올이 유행이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작은 수건으로 공용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홍콩사람들한테 "수건공용"이라면 진짜 많이 놀란다. 그런데 사실 한국사람은 샤워할 때마다 수건을 한번 사용후에 바로 세탁기로 넣어버리는 식이다. 가족끼리 같은 수건을 쓰고 있지만 매번 깨끗이 씻은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한국가정 화장실에 있는 유리수납장안에 한 장씩 세척된 수건을 쌓아두고 있다. 홍콩사람으로서 나도 처음에는 이 문화에 익숙하지 않았고, 좀 비위생적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개인전용타올을 3-4일 만에 한 번 씻는 게 비위생적인 건지, 아니면 가족이 함께 쓰지만 한 번 쓰고 한 번 세탁하는 게 비위생적인 건지결론은 "나도 모른다" ㅋㅋ!!

한국 샤워 수건

홍콩 샤워타월 예시 사진출처: 4PXHK 사이트 (Sep 06, 2019)


2. 쓰레기 분리수납함
이건 정말 홍콩과 다르다. 왜냐하면 홍콩에서는 강제적으로 쓰레기분류정책을 지금까지 아직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콩에서는 쓰레기 전용 비닐봉투가 없다. 기껏해야 아파트 빌딩 밑에, 지하철역, 일반 길에서는 분류수납함이 몇개 놓여있지만 쓰레기 분류교육과 분류수납함 수량이 따르게 부족해서 대부분 홍콩사람들은 무슨 색의 수납함이 무엇인지 말하지 못할 것이다(파란=종이, 노랑=, 갈색=플라스틱, 녹색= 유리). 또한 분류수납함을 쓰는 경우가 길에서 쉽게 보인다.  홍콩의 쓰레기 분리수거는 유명무실일 뿐이다. 그밖에 아파트 층마다 쓰레기통이 있고, 사람들이 언제든지 쓰레기는 무엇이던지 분류 없이 버릴 있다. 심지어 게으른 사람들은 그 걸음도 귀찮아서 그냥 가게문 옆에 둔다. 그래서 아파트 청소직원들이 이런 쓰레기들을 꼼꼼히 하나씩 치워버린다. 이렇게 하면 사실 인건비(관리비) 높고 근처의 위생상황도 나쁘지만 바른 정책이 없어서 일시에 바꿀 없는 것이다. 거꾸로 한국에서는 어려서부터 쓰레기를 어떻게 분류해야 하는지 교육을 받는다!!! 보통 한국아파트는 일주일에 1-2번씩 쓰레기를 버릴 있도록 고정된 날짜가 있고, 만약에 놓치면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한다. 물론 음식물 쓰레기(중량별 수비/전용 비닐봉투) 일반 쓰레기(전용 비닐봉투 구입비) 매일 버릴 있다. 그래서 나의 한국집에는 이런 분리수납함이 있어 일주일동안 쓰레기를 보관할 있고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다시 분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하다.

한국집 쓰레기 분리수납함

홍콩 쓰레기 분료수납함 사진출처: 홍콩 환경보호청

홍콩 아파트 쓰레기 버리는방식 사진출처: 18구역 뉴스 (찬문:여노군, 219-08-22 12:34)

홍콩 쓰레기 길에 분료실황 사진출처: 홍콩 환경보호청


3. 택배 받기
옛날 홍콩에서는 택배(편지 제외) 받으려면 반드시 사람이 직접 받아야 된다. 마침 /회사에 사람이 없다면 보통 택배기사가 나에게 전화해서 보낼 있도록 시간을 맞춰서 다시 보내는 방식이다. 그밖에 홍콩 우체국의 경우는 받는 사람이 없다면 앞이나 우편함 안에 우편카드를 놓고 본인 스스로 우체국에 가서 직접 택배를 받아야 된다. 아무튼 위의 어느 방식이든 3-4시간 집에서 대기/ 우체국에 가서 챙겨와야 해서 너무 너무 너무 효율없고 귀찮다!!!!!! 하지만 멀지도 않고 년전부터 규모가 있는 택배회사들은 지능라커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SF Express, Alfred, DimBuy, DHL, FedEx). 배송직원이 택배를 그냥 지능라커에 놓아서 받을 사람한테 비빌번호를 보낸다. 그리고 받을사람이 1-2일내에 지능라커로 가서 택배를 챙기면 된다. 옛날보다 편해졌지만 나는 한국 택배방식이 제일 좋다. 왜냐하면 사람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그냥 택배기사에게 택배를 앞에 두라고 말하면 된다. 후에 문자나 택배사진까지 첨부로 받을 있어서 한국의 방식을 좋아한다. 개다가 택배속도가 너무 빠르다. 1일내에 도착할 있는 퀵서비스도 있고 새벽배송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편한 택배방식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물건을 때마다 받을 사람이 집에 있는지, 없는지, 너무 늦게 받을 있는지에 대해 걱정 해도 된다.

한국 택배방식 ( 앞에 두기)

홍콩 지능라커 예시 사진출처: DimBuy facebook공식 페이지


4. 가정용 정수기
홍콩은 회사를 제외하고(큰 통에 물을 담는 형식), 식당이나 집에서는 정수기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수기 사용의 보편성과 수용성 측면에서 한국이 홍콩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한국에 살다 보니 정수기가 있으면 정말 편리하다. 첫째, 물을 매일 끓이지 않아도 된다. 둘째, 뜨거운 물이나 냉수, 심지어 얼음을 바로 얻을 수 있다. 셋째, 필터기능이 있어서 물을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그리고 홍콩회사에서 쓰는 정수기처럼 한국 정수기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대여방식으로 진행한다. 렌탈하면 렌탈 기간 내내 정수기의 유지보수, 점검, 방문하고 필터교체서비스까지 다 무료이다.

 한국 가정용 정수기